
이날 행사에는 살바도르 멜처 미손(Salvador Melchor B. Mison, Jr.) 필리핀 국방부 획득차관과 로미오 브라우너(Romeo S. Brawner) 합참의장, 호세 마 암브로시오 에즈펠레타(Jose Ma. Ambrosio Ezpeleta) 해군 참모총장,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Theresa B. Dizon-De Vega) 주한필리핀 대사 등 필리핀 군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디에고 실랑함은 길이 118.4미터(m), 폭 14.9m, 순항속도 15노트(약 28km/h), 항속거리가 4500해리(8330km)에 이르는 최신예 함정이다. 근접방어무기체계와 수직발사체계, 선체고정형소나, 탐색레이더 등 첨단 무기체계가 탑재된다.
스페인 통치에 저항하고 독립적인 주를 세운 필리핀 독립운동 지도자 '디에고 실랑' 이름을 따 명명됐다. 디에고 실랑함은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오는 9월 필리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날 진수식에서 이상균 대표는 "한층 더 공고해진 양국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필리핀 군 현대화가 성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살바도르 멜처 미손(Salvador Melchor B. Mison, Jr.) 필리핀 국방부 획득차관은 "이번 프로젝트로 양국 관계가 더욱더 견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21년 첫 인도한 2600톤급 필리핀 호위함부터 3200톤급 초계함까지 모든 함정을 조기 인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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