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신동빈 회장이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공시했다. 롯데쇼핑은 이번 선임에 대해 책임경영 차원이라고 했다.
신 회장은 2006년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맡았다 2013년에 사임했고, 2020년 3월에는 사내이사직에서도 물러났다. 이후 대표이사는 12년 만, 사내이사는 5년 만에 복귀하며 경영일선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이로써 신 회장은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쇼핑까지 롯데그룹의 주요 핵심사업의 대표직을 겸한다.
롯데쇼핑은 향후 6대 핵심전략으로 ▲백화점 핵심상권 마켓리더십 재구축 ▲대한민국 그로서리 1번지 구현 ▲이커머스 전략 전환 ▲자회사 턴어라운드 본격화 ▲리테일 테크 트랜스포메이션 ▲동남아 프리미엄 쇼핑 1번지 도약 등을 내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2030년 매출 20조3000억 원, 영업이익 1조3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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