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농협(회장 강호동)은 24일 전남 무안군 농협전남본부에서 한국주류산업협회, 국립식량과학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맥류(보리) 계약재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협경제지주는 안정적인 맥류 공급체계 확립과 지속가능한 계약재배 사업 추진을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으며 ▲맥류 계약재배 사업 소개 ▲맥주보리 신품종 보급 확대 방안 설명 ▲맥류 수급 현황 및 대응 전략 논의에 대한 순서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또한, 농협경제지주는 전북·제주 등 보리 주산지를 대상으로 추가 설명회를 열어 계약재배 확대 방안에 대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와 수요처 간의 상생 관계를 구축하고 농가에게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농협은 한국주류산업협회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맥류 계약재배 사업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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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기사 모아보기 한국주류산업협회장은 “보리 생산량 감소로 협회 회원사들이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산지 농협이 계약재배 사업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는 2012년 한국주류산업협회와 보리 계약재배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연간 5만 톤 규모의 보리를 안정적으로 매입해왔다.
특히, 2018년부터 2년간 농가 희망 물량을 전량 매입하는 등 생산 기반 유지를 위해 적극 나선 바 있다.
* 전북본부 : 3.25. / 제주본부 : 4.1.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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