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5.03.31(월)

광주은행, 야구·축구 등 스포츠 예적금 마케팅 [은행권 MZ고객 유치 전쟁]

기사입력 : 2025-03-24 00:0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광주은행, 야구·축구 등 스포츠 예적금 마케팅 [은행권 MZ고객 유치 전쟁]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광주은행은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야구와 축구 등 스포츠 종목들과 연계한 예적금 상품들을 선보이며 MZ세대 신규 고객 유입을 노리고 있다.

먼저 프로야구 관객 1000만 명 시대 속에서, 광주은행은 지난해 왕좌를 차지한 광주 연고구단 기아 타이거즈와 연계한 ‘우승기원 예·적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매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출시되는 광주은행 대표 스테디셀러 시즌 상품으로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야구팬 고객층의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히 지난해에는 기아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가입고객들은 우대금리 혜택을 최대로 받는 기쁨까지 누렸다.

올해는 특별히 기아타이거즈 프랜차이즈인 양현종 선수와 고병일닫기고병일기사 모아보기 광주은행장이 1호 가입을 통해 13번째 우승을 기원했다.

우승 기원 예금은 5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하다. 기아타이거즈의 한해 성적에 따라 최대 연 0.25%p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3.15%(기본 연 2.90%)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조건은 '정규시즌 우승시 연 0.10%p' '포스트시즌 진출시 연 0.05%p' '한국시리즈 우승시 연 0.10%p' 이다.

우승 기원 적금은 월 1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한 정액적립식 상품이다. 예금과 동일한 조건의 우대금리를 최대 연 0.25%p 제공하며, 이벤트 우대금리는 최대 연 1.00%p를 추가로 제공함으로써 최고 연 4.05%(기본 연 2.80%)의 금리 혜택이 주어진다.

야구만이 아니다. 또 다른 국민스포츠인 축구와 관련된 적금상품도 출시됐다. 광주은행은 지난달 2025 K리그1 시즌 개막을 축하하고 광주시민프로축구단(광주FC) 선전을 기원하는 '광주FC 적금'을 선보였다.

광주은행은 광주FC 메인스폰서로 매년 다양한 금융상품 이벤트를 통해 광주시민프로축구단을 응원하고 있다.

올해 '광주FC적금'은 오는 8월31일까지 판매하는 1년제 상품이다. 5만원부터 최대 50만원까지 1인 1계좌만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 금리는 정액 적립식 연 2.9%(자유적립식 연 2.7%)이고, 우대금리 최대 연 0.9%p(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3.8%(자유적립식 연 3.6%)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조건은 ▲광주FC K리그1 성적에 따른 우대금리 최고 연 0.3%p ▲광주FC 홈구장 방문 인증 횟수에 따른 우대금리 최고 연 0.4%p ▲광주FC체크카드 10만원 이상 사용 시 연 0.2%p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K리그1 시즌에 맞춰 지역민·축구팬들과 광주FC를 힘껏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금융을 넘어 지역 스포츠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며 지역과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issue

장호성 기자기사 더보기

금융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