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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월)

삼성SDS “GPUaaS, 생성형 AI로 글로벌 불확실성 돌파”

기사입력 : 2025-03-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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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하고 주요 안건 승인
동탄·대구 데이터센터 확대 및 GPUaaS 사업 본격화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로 하이퍼오토메이션 지원

삼성SDS 타워. / 사진=삼성SDS이미지 확대보기
삼성SDS 타워. / 사진=삼성SDS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삼성SDS는 19일 잠실 캠퍼스에서 제4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로 성장세를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준희, 이호준 사내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13조8282억원, 영업이익 911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중점 사업인 클라우드와 디지털물류 사업이 지속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이 2조323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4% 증가했으며, IT 서비스 사업에서 37%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사업으로 확대됐다.

또한 삼성SDS는 생성형 AI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GPUaaS(GPU as a Service, 구독형 GPU서비스) 사업과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인 FabriX(패브릭스), 기업 협업솔루션 Brity Copilot(브리티 코파일럿) 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삼성SDS는 글로벌 IT 시장 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2023년 ‘국내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 마켓셰어 보고서’에서 1위를,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CSP) 마켓셰어 보고서’에서 2위(국내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하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지난해 미국에서 SRM(구매 공급망 관리) SaaS 솔루션인 Caidentia(케이던시아)의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물류 사업에서는 디지털물류 플랫폼 Cello Square(첼로스퀘어)의 매출이 1조1600억원을 돌파해 2023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1만9000여 개 사의 가입 고객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물류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삼성SDS는 올해 글로벌 경제 침체, 불확실한 경영환경 등 어려움 속에서도 생성형 AI 기반 클라우드 사업을 더욱 강화,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의 성장을 위한 GPU 기반 AI 데이터센터를 준비한다. 이를 통해 공공 및 금융 업종 등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전환/운영 사업을 확대하며 생성형 AI 사업을 통해 기업 고객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S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에도 힘쓰고 있으며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저탄소 서비스 제공, 재생 에너지 전환과 함께 AI 윤리 리스크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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