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대표 김상준)은 3월 18일 세계 재활용의 날을 맞아 제품 용기에 적용되는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2년 대비 2024년 135% 확대하며 환경을 고려한 스마트 ‘그린 경영’을 실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애경산업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대표 김상준)은 3월 18일 세계 재활용의 날을 맞아 제품 용기에 적용되는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2년 대비 2024년 135% 확대하며 환경을 고려한 스마트 ‘그린 경영’을 실천한다고 17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해 2010년부터 진행된 ‘스마트 그린 경영’을 통해 자원의 선순환과 재활용을 고려해 환경친화적인 포장재를 도입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소비자가 사용 후 수거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료인 PCR(Post Consumer Recycled)과 플라스틱 생산 공정에서 발생한 잔여물을 재활용한 원료인 PIR(Post Industrial Recycled)을 2021년부터 자사 용기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애경산업의 PCR·PIR 사용량은 2023년 대비 86%, 2024년 대비 27% 증가하며 2022년 대비 2024년 135%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PCR·PIR 용기를 적용한 품목도 매년 증가해 2022년 대비 2024년 3배 이상 확대됐다. 실제로 애경산업의 비건 퍼스널 케어 브랜드 ‘알피스트’(alpist)는 전 제품 용기에 PCR·PIR 원료를 적용했으며, 클린 케어 브랜드 ‘포인트앤’(point&)은 제품 용기와 캡 등에 PCR 원료를 적용해 생활용품과 화장품 브랜드 모두 지속 가능한 패키지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 애경산업은 산림인증제도인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 마크를 획득한 단상자 사용 및 식물성 잉크인 소이잉크(Soy-ink) 사용 등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제품 패키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PCR·PIR과 같은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원료 사용은 공정 과정에서 어려움과 일반 플라스틱 대비 원가 경쟁력에서 부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그 사용량을 증가시키고 있다”라고 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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