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포터EV 2025 연식변경...급속 충전속도 47→32분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소형 전기트럭 '포터2 일렉트릭'에 고객 불만족 사항을 개선한 2025년형 연식변경을 12일 내놓았다.



2025 포터2 일렉트릭은 100kW 급속충전(10→80%) 시간이 47분에서 32분으로 단축된다. 이를 위해 고전압 케이블 와이어링 두께를 키워 충전 전류량을 증대시켰다.

60.4kWh 리튬이온 고전압 배터리도 기존 대비 에너지밀도를 향상시킨 신규 셀을 적용했다. 1회 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217km로 6km 가량 증대됐다.

이밖에도 배터리 지상고를 10mm 높여 농어촌 비포장 도로운전시 불편함을 완화했다.

야간 충전시 충전구가 잘 보이도록 상단에 LED 조명도 추가 적용했다.

가격 부담을 낮춘 경제형 트림 '스타일 스페셜'을 신설했다. 가격은 4325만원이다. 기존 저가 트림 스마트 스페셜(4460만원)보다 135만원 낮게 책정했다. 프리미엄 스페셜 트림은 4620만원이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