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실물 중 고객 인도율이 가장 높았던 항목은 휴대폰으로 총 671건 중 536건(80%)이 주인을 찾았다. 뒤를 이어 가방(65%), 지갑(56%)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휴대폰과 가방, 지갑과 같은 개인 귀중품을 찾는 고객들의 문의가 많고, 고객의 품으로 찾아주기 위한 SR 직원들의 신속한 노력의 결과로 SR은 분석했다.
지난해 발견된 특이한 유실물로는 ▲대한민국 화랑 무공훈장 ▲도마뱀 ▲엽전 ▲첼로 활 등이 포함됐다.
한편, 월별로 살펴보면 12월과 1월~3월에는 가방이, 4월부터 11월까지는 지갑이 가장 많이 접수된 유실물로 나타났다.
SRT 열차와 역에서 발견된 유실물들은 7일간 역사 유실물센터에 보관되며, 해당 기간 내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경찰서로 이관된다. 유실물을 찾고자 하는 경우 역사 유실물센터 및 SR 고객센터로 문의하거나,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인 LOST112에서 분실물을 검색 및 확인할 수 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열차 도착 시 안내방송을 강화하는 등 고객들의 소지품 유실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철저한 유실물 관리를 통해 고객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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