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넥스트레이드(대표 김학수)는 이날 오전 9시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개장식을 개최하고, 오전 10시부터 본격적인 시장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13년 ATS 제도 도입 이후 12년 만에 해외처럼 복수 주식 거래시장 시대를 열게 되었다.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경쟁 체제가 본격화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병환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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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기사 모아보기 코스콤 대표이사,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및 넥스트레이드 주주이자 시장 참여 증권사 대표 등 200여명의 자본시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이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넥스트레이드가 우리 자본시장의 요청에 맞추어 보다 기민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정적인 거래시스템 안착을 통해 우리 자본시장의 효율성 및 거래 편의성 제고 등 우리 자본시장 밸류업과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넥스트레이드는 복수 거래시장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을 싣는다. 지속적인 시장 모니터링과 운영상황 점검을 통해 개장 후 초기 시장의 안정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넥스트레이드는 오는 5일부터 한국거래소와 동시에 운영하는 정규 거래시간과, 전·후로 오전 8시~오전 8시50분의 프리(Pre)마켓, 오후 3시30분~오후 8시의 애프터(After)마켓을 운영한다. 하루에 총 12시간 상장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다만, 시장 개설 첫 날인 이날은 개장식에 따라 프리마켓을 운영하지 않고 오전 10시에 메인마켓을 개장했다. 종료 시각은 오후 8시로, 애프터마켓을 정상 운영한다.
이날부터 이달 16일까지 2주 간 10개 종목만을 거래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코스피 5개 종목(롯데쇼핑, 제일기획, 코오롱인더스트리, LG유플러스, S-Oil), 코스닥 5개 종목(골프존, 동국제약, 에스에프에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컴투스)이 해당된다. 단계적으로 이달 17일부터는 110개 종목, 24일부터는 350개 종목, 그리고 31일부터는 800개의 종목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증권사의 투자자 주문을 가장 유리하게 체결해야 하는 최선집행의무에 따라 SOR(자동주문 전송 시스템, Smart Order Routing System)이 가동된다. 통합에서 SOR이 기본이며, 아니면 두 거래소 중 선택할 수 있다.
투자자들의 거래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넥스트레이드는 주문유형과 매매유형별로 거래수수료를 차등 적용해서 거래 수수료를 기존 한국거래소 대비 20~40% 낮췄다.
현재 각 증권사가 한국거래소에 내야 하는 거래 수수료는 모든 거래의 0.0023%이다. 넥스트레이드는 메이커(Maker, 지정가)주문, 종가매매, 대량·바스켓매매는 0.00134%, 테이커(Taker, 시장가) 주문은 0.00182%, 단일가매매는 0.00158%다. 오는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넥스트레이드 시장을 통한 모든 거래에서 거래 수수료를 면제할 예정이다.
넥스트레이드 참여 증권사는 모두 28곳이다. 출범일부터 모든 시장 거래에 참가하는 증권사는 14곳(교보, 대신, 미래에셋, 삼성, NH, LS, 유안타, KB, 키움, 토스, 하나, 한국, 한화, 현대차)이다. 프리·애프터마켓 등에 우선 참여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모든 시장 거래에 참가하는 증권사는 14곳(다올, DB, BNK, 메리츠, 부국, 신영, 신한, IBK, iM, SK, 유진, 카카오페이, 케이프, 한양)이다.
이미지 확대보기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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