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1월 SK바이오팜과 세노바메이트 기술 도입(L/I)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SK바이오팜으로부터 세노바메이트의 국내외 30개국 공급을 위한 완제의약품(DP) 생산 기술을 이전받아 세노바메이트의 30개국 허가, 판매 및 완제의약품 생산을 담당한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전신 발작 적응증 확대와 소아·청소년 대상으로 투약 연령을 확대하기 위한 임상을 진행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뇌전증은 뇌신경세포가 과도하게 흥분되거나 억제되면서 신체의 일부나 전체가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고 경련성 발작을 보이거나 의식을 잃게 되는 질환이다. 뇌전증 환자의 약 30%가 기존 약물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뇌전증 환자들은 기존 약물로 발작 빈도 및 정도의 감소를 경험했으나 여전히 발작 증세가 완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시장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은 세노바메이트의 신속한 허가 및 급여 등재를 위해 보건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환자들이 하루빨리 세노바메이트의 혁신적인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