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대표이가사 에이블리 이사회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사진제공=알리익스프레스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가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의 이사회에 참여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이달 레이 장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레이 장 대표는 2016년 알리바바에 입사했으며, 2018년 10월부터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CEO로 한국 총괄을 맡고 있다.
에이블리 이사회는
강석훈 닫기 강석훈 기사 모아보기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이사와 최하늘 CTO, 오경윤 CPO가 사내이사로 참여해 왔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배인환, 김민석, 윤하영, 박지형 등이 있다.
알리바바그룹은 지난해 12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에 약 1000억원을 투자했다. 이 투자로 알리바바는 5% 안팎의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의 지분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블리는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3조원대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유니콘 기업 대열에 합류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지난해 에이블리 글로벌 투자 라운드 과정 중 일환으로 선임하게 됐다”며 “과거 에이블리가 LB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 등 대형 VC와 진행했던 투자 라운드 후 투자의 통상적인 절차상 사외이사 선임하듯 같은 절차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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