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매직아일랜드에 ‘메이플스토리’ IP 어트랙션
신규 어트랙션 3종·기프트샵·F&B 매장 등 콘텐츠 풍성
이미지 확대보기롯데월드가 넥슨과 협업을 통해 매직아일랜드에 신규 어트랙션을 선보인다. /사진제공=롯데월드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롯데월드(대표이사 권오상)가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과 협업으로 2026년도 상반기 매직아일랜드에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IP를 접목한 ‘메이플 아일랜드(Maple Island)’를 선보인다. 롯데월드가 외부 IP와 협업으로 대규모 테마존을 구성하는 것은 최초다.
약 6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메이플 아일랜드’에는 넥슨의 대표 게임인 메이플스토리의 3개 세계관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진다. 여기에는 신규 어트랙션 3종이 들어선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롤러코스터 1종과 패밀리 어트랙션 2종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기프트샵과 F&B 매장,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 및 체험 공간을 설치한다.
롯데월드와 넥슨의 협업은 이번이 네번째다. 지난 2021년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IP를 활용한 어트랙션 ‘월드 카트레이싱’과 게임 내 신규 트랙 ‘코리아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2022년에는 어트랙션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를 선보였다. 앞선 세차례의 콜라보로는 각각 하나의 콘텐츠를 공개했다면, 이번 협업으로 신규 어트랙션 3종을 비롯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해 체험 영역을 확장한다.
오프라인 공간인 테마파크와 온라인 게임인 메이플스토리의 만남도 주목할 만 하다. 화면 속 메이플스토리를 즐기던 기존 유저들에게는 현실에 구현된 메이플스토리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IP 경험을, 테마파크 매니아들에게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자체 IP는 물론 메이플스토리라는 신규 IP까지 함께 즐길 수 있게 해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상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그 동안 웹툰, 게임, 애니메이션 등과의 콜라보로 온라인 콘텐츠를 현실에 구현하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테마파크’로 도약했다”며 “이번 넥슨과 네번째 협업을 통해 손님들에게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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