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GA업계에 따르면, 보험GA협회는 보험판매수수료 개편안에 대한 업계에 현실적인 의견 개진안을 만들기 위해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굿리치, 에이플러스에셋, 지에이코리아 등 6개사의 마케팅 전문가를 주축으로 TF를 구성했다. GA업계 수수료 실무 대응TF 전체회의도 지난 12월부터 18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GA업계에서는 특히 보험판매수수료 공개에 대해서는 결사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금융권 뿐 아니라 제조업 등 어떤 곳에서도 판매원가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보험판매수수료를 소비자에게 공개하면 보험설계사가 고객에게 보험판매를 위한 비교설명을 할 때 수수료가 높은걸 보고 고객이 이 설계사가 적합한 상품이 아니라고 판단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수수료가 높은 상품 판매가 고객에게 적합하지 않은 상품이라고 보기 어려우므로 금융당국이 기대하는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
게다가 올해부터는 GA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 실태평가를 소비자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내부통제 실태평가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개선해야할 점이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유지율 공개와 관련한 67회차 유지율 공개까지는 현실적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내부통제 실태평가 등급 평가가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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