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나영 기자]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프랑스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셀트리온은 유럽 주요 5개국인 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에 스테키마 출시를 완료했다.
스테키마는 세계적 제약사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로, 염증 유발과 관련한 물질인 인터루킨(IL)-12, 23 활성을 억제해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에 처방된다.
셀트리온은 올해 유럽 내 스테키마 판매 국가를 확대하면서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도 이를 출시해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김동규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장은 "기존 제품을 판매하며 쌓아온 셀트리온 브랜드에 대한 신뢰에 더해 스테키마 출시로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부터 인터루킨(IL) 억제제까지 아우르는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됨에 따라 현지 의료진과 환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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