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HD한국조선해양이 2024년 건조해 인도한 초대형 LNG 이중연료추진 컨테이너 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사진제공=HD한국조선해양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HD현대 조선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대표이사
정기선 닫기 정기선 기사 모아보기 , 김성준)이 3조 7000억원 규모 선박 12척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초대형 컨테이너 운반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총 수주액은 약 3조7160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31.06%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을 탑재한 친환경 사양으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오는 2028년 12월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조선해양부문 수주 목표를 지난해 목표인 135억 달러보다 34% 높은 180억5000만 달러로 수립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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