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의회(의장 백남환)가 20일 의회사무국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구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마포구의회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개편은 의정 활동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기존 4개 팀 체제를 5개 팀 체제로 확대하고, 업무 분담과 기능을 재조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에 따라 마포구의회 사무국은 ▲의회행정팀(주요 의회 계획 수립과 예산, 인사, 교육 등 내부 행정 관리를 담당), ▲의정홍보팀(의전과 행사 추진 및 홍보기획 업무 담당), ▲의사팀(본회의 운영과 회의 기록 관리를 담당) ▲정책지원1팀과 정책지원2팀(각 위원회 의사 진행과 의원별 정책지원관 운영)으로 나뉘었다.
새로운 팀 이름은 각 팀의 업무 특성을 명확히 반영하기 위해 변경되었으며, 기존 ‘의정팀’이 ‘의회행정팀’으로, ‘홍보기록팀’은 ‘의정홍보팀’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정책지원팀의 분리이다. 기존의 정책지원팀은 정책지원1팀과 정책지원2팀으로 나뉘었고, 행정과 복지 등 위원회별 업무를 전문적으로 지원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정책지원관의 역할이 세분화되고, 의정 활동의 전문성과 신속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직 개편에 따른 업무 분담도 바뀌었다. 의전과 행사 업무는 기존 의정팀에서 의정홍보팀으로 이관되었고, 위원회 관련 업무는 의사팀에서 정책지원1·2팀으로 옮겨졌다. 또한, 속기 업무는 홍보기록팀에서 의사팀으로 이동하여 관련 기능 간의 연계를 강화했다.
백남환 의장은 “이번 개편은 마포구의회의 의정 활동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의회 운영을 통해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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