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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My AI 자산관리 서비스 ‘토핑+’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올 상반기 출시 예상

기사입력 : 2025-01-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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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관련 신규 서비스 추가

뱅크샐러드(대표 김태훈)가 My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토핑+’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사진 제공 = 뱅크샐러드이미지 확대보기
뱅크샐러드(대표 김태훈)가 My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토핑+’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사진 제공 = 뱅크샐러드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뱅크샐러드(대표 김태훈닫기김태훈기사 모아보기) My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토핑+’(이하 토핑)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뱅크샐러드는 My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토핑+’(이하 토핑)이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 준비 기간을 거쳐 정식 서비스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핑은 지난 1월 15일 발표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중 ‘클라우드를 활용한 생성형 AI의 내부망 이용’과 ‘내부 업무용 단말기에서 SaaS 이용’ 항목에 포함됐다.

해당 항목은 내부망에서 AI를 사용할 수 있는 외부망을 연결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항목으로, 뱅크샐러드는 토핑의 혁신성과 소비자의 편익 확대,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력 등을 인정받았다.

뱅크샐러드는 이 기술을 활용해 마이데이터에 AI를 결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토핑이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됨 따라 준비 기간을 거친 뒤 상반기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며 "핀테크위크나 설명회에서 발표했던 기능에 투자 관련 서비스를 추가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토핑은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이 궁금해하는 금융 관련 질문에 대한 초개인화 대답과 브리핑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그간 많은 금융사가 일반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그러나, 토핑은 마이데이터에 AI를 적용한 My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라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단순히 자신의 모든 금융사 데이터를 한 눈에 보여주는 단편적인 데이터 활용과 챗봇과 같은 단순 AI가 아닌,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질문하고 구체적 답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용자의 자산, 지출, 투자 분석 등을 통해 스스로 파악하기 어려운 개인의 재테크 상태를 진단하고, AI 추론 능력으로 앞으로 개선해나가야 점을 상세히 알려준다.

특히, 이용자의 자산 증식에 도움이 될 만한 질문을 예측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투자 관련 기능에 강점을 가져 사용자의 투자 현황이나 투자 동향을 브리핑해주고, 관심 기업의 주가 전망 예측도 받아볼 수 있다.

특정 주식을 언제 얼마에 매수∙매도 했는지, 보유한 미국 주식을 매도 했을 때 내야 하는 양도 소득세는 얼마인지 등 투자와 관련된 다양한 고민을 해결해 준다.

토핑은 지식 콘텐츠에도 AI를 적용한다. 투자 종목에 대한 유튜브, 애널리스트 리포트 등을 대신 분석∙요약해 궁금한 점을 해결해 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금융∙투자 등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토핑은 AI뿐 아니라 마이데이터에 대한 높은 기술력과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강점을 인정받은 서비스”라며 “모든 고객이 금융과 관련된 고민을 AI와 함께할 수 있도록 My AI 시대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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