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시중은행장 소집에 대한 은행권 관계자의 말이다.
이 대표는 "압박이나 강요는 없다"고 밝혔지만, 금융업계에서는 이 대표가 은행권 라인 구축에 나섰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어려울수록 힘없는 사람이 훨씬 많은 고통을 겪는다”며 “은행이 중소기업·소상공인·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원 역할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전일 간담회에서는 업계에서 우려한 가산금리 등에 대한 내용은 다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민주당 측에서 밝힌 논의 안건은 ▲금융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방안 ▲국내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금융의 국내 기업 지원 활성화 방안 위한 방안 등이었다.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난 조승래닫기
조승래기사 모아보기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가산금리나 횡재세 등은 오늘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함께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도 "민주당 측에서 요구한 것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연초에 당 대표가 은행장을 소집한 것 자체가 이례적이며, 만남 자체가 어떠한 형태로든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대표가 주요 은행장들을 한자리에 모은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번 간담회 일정도 이미 은행장들의 참석이 예정돼 있던 은행연합회 이사회 직전으로 잡아, 주요 은행장들이 빠짐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정무위원회를 앞세웠지만, 당 대표가 은행장들을 만난다는 것은 직접적인 채널 혹은 라인을 만들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며 "지금은 아니더라도, 추후 직·간접적으로 요구가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더불어민주당은 현재의 대출금리 체계가 불투명하며 은행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주장했고, 민병덕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2월 대출금리에 지급준비금·보험료·각종 기금 출연료 반영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은행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최근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면서, 민생금융 관련 성과를 내기 위해 미리 은행권을 만나 포석을 마련한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이 대표는 20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정치 불안이 경제로 이어지며 국민 삶의 뿌리가 통째로 흔들리는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민생경제 회복 노력에 초당적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의미 없는 만남은 없다"며 "가산금리 관련 문제가 아니더라도 민생금융 관련 가시적인 성과에 대한 은행장들의 고민이 커진 것은 분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DQN] KG이니시스, 매출·영업익 1위 수성…NHN KCP 25% 성장 ‘맹추격’ [2026 상반기 PG사 리그테이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9071515110017709efc5ce4ae1182357454.jpg&nmt=18)
![[DQN] 은행권 대출사기 ‘뒷북공시ʼ…기업銀 두달새 1110억 [은행 소비자보호 스코어]](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904200117016300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강원주 웹케시 대표, 금융 AI 성장 본격화 이끈다 [웹케시그룹 삼각편대 ①]](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904211617074760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DQN] AX·포용금융 ‘성과ʼ…강태영 농협은행장, 단임 관행 넘을까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904202923001870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내부망 넘어 개발·보안까지 ‘AI Native Bank’ 고도화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908160016098300dd55077bc212411124362.jpg&nmt=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