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에 따르면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농협은행 ‘NH올원e예금’으로 연 2.80%의 금리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의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은 2.80%의 세전 금리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은 스마트폰으로만 가입 가능하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만 17세 이상 실명의 개인이 가입 가능하며 최소 1개월부터 최대 36개월까지 예금을 유지할 수 있다.
이어서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과 중소기업은행 ‘IBK평생한가족통장(실세금리정기예금)’2.80%의 세전금리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은행 ‘IBK평생한가족통장(실세금리정기예금)’은 2.90%의 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IBK평생한가족통장’은 영업점, 인터넷, 스마트폰 모든 방법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실명의 개인을 대상으로 하며 계좌수 없이 가입할 수 있다. 최소 100만원에서 1억원 한도로 예금 계좌를 만들 수 있다.
다양한 우대조건으로 금리를 높일 수 있는 예금들도 다양하다.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 기준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전북은행 ‘JB123 정기예금’으로 최대 3.2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처럼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대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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