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원 규모 자본확충에 속도를 낸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11월 차세대 원장 시스템 구축, 채무상환 자금 등 목적으로 2000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의 정정 요구를 받으면서,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12월 24일 정정 신고서를 제출했고, 지난 9일에는 자진해 추가 보완한 정정 신고서를 제출했다.
재무 안정성 강화를 위한 자본확충 필요성도 기술됐다. 현대차증권은 "2009년 유상증자 진행한 이후 별도 유상증자 없이 RCPS(상환전환우선주), 후순위사채와 같은 고금리, 영업용자본인정 기간이 한정적인 보완자본을 통한 자본 확충에 의존하고, 주로 단기차입금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였으나 최근 그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이 향후 신용도 하향을 방어할 핵심 수단이라는 점도 기재했다.
현대차증권의 자기자본(별도)은 2024년 9월 말 기준 1조2931억원 규모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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