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업계가 새해부터 개인사업자 시장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카드는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으로, 국내외 이용 시 법인포인트가 적립되는 '포인트형'과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마일리지형' 2종으로 구성됐다.
포인트형은 국내외 이용금액의 0.5%가 법인포인트로 쌓인다. 자주 이용하는 주유, 할인점, 손해보험 이용 시,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4%, 2만 포인트가 적립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7000원, 해외겸용(아멕스) 2만원이다.
개인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도 있다. 고객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위해 2~3개월 무이자 할부, 6개월 할부를 지원한다. 아울러 신한은행을 결제계좌로 연결한 가맹점에겐 매출액의 0.3%를 포인트(최대 3만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오는 3월 말까지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해당 카드 발급 후 이용한 고객에게 2만원을 캐시백해준다. 카드는 신한은행 영업점을 통해 발급 가능하다.
세금 신고 서비스는 알고리즘을 활용해 사업자의 매입·매출 자료를 수집하고, 세금 항목에 맞게 자동으로 분류해 세액을 산출하고 납부를 도와준다. 복잡한 세금 납부 과정을 몇 번의 클릭만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셈이다.
수수료를 내면 세금 신고도 가능하다. 수수료는 매출 규모와 상관 없이 건당 3만3000원으로, 세무사를 통해 납부할 경우 평균 10~50만원의 비용을 지불하는 것과 비교하면 저렴한 수준이다.
안심 신고 기능도 제공한다. 계산 오류로 세금 문제가 발생했을 때 수정 신고의 전 과정을 모두 해결해준다. 이때 발생하는 금전적 손해도 전액 보상받을 수 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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