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신약개발 기업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리가켐바이오)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글로벌 수준의 CDMO·ADC 기술을 보유한 양사가 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ADC 시장을 함께 공략하기로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리가켐바이오는 지난해 2월 CDO(위탁개발) 계약을 맺고 ADC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항체 개발 협업을 시작한 바 있다. 이어 6월에는 ADC 개발을 위한 MTA(물질이전계약)도 체결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리가켐바이오와의 협업을 통해 고품질의 ADC 의약품을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ADC 신약개발의 선두주자인 리가켐바이오와 글로벌 톱티어 CDMO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역량을 결합해 대한민국의 ADC 기술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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