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강구영 KAI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약 30명이 참석해 K-방산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해 항공우주산업의 도약과 자주국방력 강화를 견인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강구영 사장은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항공기 개발을 성공하고 나아가 해외 수출까지 하는 나라가 됐다"며 "새해에는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개발과 소형무장헬기 미르온 양산 등 국가 핵심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배 이후에는 사천 본사 대강당에서 국가 애도 기간임을 고려, 관리자급 이상 인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시무식을 진행했다.
KAI는 올해 회전익 추가 수출 기회를 모색함과 동시에 미주와 아시아 지역에서 대규모 FA-50 수출로 기반을 다진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와 차세대 전투체계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도 진행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KAI는 '미래 6대 사업'으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와 다목적 수송기, 고속중형기동헬기, 미래형비행체(AAV), 우주 설루션, 미래첨단 소프트웨어(SW)를 선정하고 지난해부터 선행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