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이사장은 이날 2025년 시무식 시작에 앞서 묵념의 시간을 갖고, 지난해 12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을 애도하며 공단 임직원 모두는 국민연금제도가 드릴 수 있는 도움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의 중점 추진 방향으로 ▲지속가능한 연금과 복지서비스 구현 ▲기금수익률 제고 ▲디지털 기반의 경영혁신과 상생협력 확대 ▲한층 높은 인권·윤리의식 함양을 제시했다.
김 이사장은 "첫째, 국회에서의 연금개혁 논의에 상시 대비하면서 연금개혁안이 언제든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지원 태세를 갖추고, 저소득층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는 제도 개선과 고객의 접근성·편의성 향상 등 질 높은 연금서비스 제공을 통해 다가올 ‘수급자 1천만 명 시대’를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주요국 시장지표 등에 대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조직 재설계 추진 및 해외사무소 기능 강화 등 인프라 선진화를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제고를 위한 조화로운 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셋째, ‘지능형 연금복지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에 대한 막바지 점검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시스템이 차질없이 개통되고, 현장에 안착하여 완성도 높은 서비스로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고, 본부 지방이전 1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지역발전과 경제활력을 위한 공단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이사장은 임직원에게 “변화와 위기에 차분하면서도 신속한 대응으로 유능하고 믿음직한 공단의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문턱 없는 소통과 협력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다 같이 힘을 합쳐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연금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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