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DMI는 중소형 수소연료전지 전문회사로 새롭게 출범한다. DMI는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운영 효율화로 재무건전성 강화와 연료전지 핵심기술 역량 및 연구개발(R&D)인력 풀(Pool) 제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
DMI는 이번 사업양수와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34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오는 2025년 2월 말 거래를 종결할 예정이다.
FCP와 DMI는 그간 PEMFC를 기반으로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영위해왔다. PEMFC는 ▲빠른 가동성(20분 이내) ▲높은 에너지 전환 효율 ▲저온 동작으로 인한 소재 내구성 및 구동 안정성 등의 장점을 갖고 있어 건물용이나 드론, 건설기계 등 모빌리티용에 적합하다.
김종선 DMI 대표는 "각 분야별 전문성과 경험 공유로 신규 R&D 개발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조직의 운영효율성이 향상돼 신속한 의사결정도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PEMFC 와 SOFC 기술을 기반으로 '토탈 수소연료전지 솔루션 사업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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