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닫기윤병운기사 모아보기)은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위해 IB부문은 전통 기업금융의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며, 패키지딜(인수금융+공개매수) 등 부가가치가 높은 자문서비스 시장을 개척하고,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 공급자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WM부문은 이러한 IB 경쟁력을 레버리지로 활용해 초부유층(UHNW)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신규고객 확장 및 해외주식 등 성장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NH투자증권은 기본배당 500원의 최소 배당수익을 보장하며, 사업성과를 고려한 추가배당을 통해 업계 최고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자사주 매입 및 소각으로 자본효율 최적화를 병행한다.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방안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준비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정책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과거 5년 평균 배당성향은 47%(연결 지배주주순이익 기준)였으며, 올해 초 515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진행한 바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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