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17일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띵크어스 파트너스 2기' 참여 기업을 발표하는 시상식을 열고 내년부터 이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2기 기업 중 대상으로 '로브콜'이 선정됐다. 로브콜은 저품질이나 손상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 등 고부가가치 식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최우수상엔 플리커랩과 바람숲그림책도서관이 선발됐다. 플리커랩은 영상 콘텐츠 제작, 페스티벌 개최 등으로 지역을 홍보하고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기업이다. 바람숲그림책도서관은 인천 강화도에서 그림책 전문 도서관을 운영하고 지역민 대상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업이다.
이번 2기 선발에는 총 309개 기업이 지원해 지난 1기 선발 경쟁률(37:1)보다 높은 4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 서류 전형 후 열린 2차 공개 경쟁 프레젠테이션 심사는 이복실 롯데카드 ESG위원장, 이병민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유명훈 코리아씨에스알 대표,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황성묵 서울특별시 대외협력과장 등 ESG 전문가들이 맡았다.
띵크어스 파트너스 2기 기업에는 사업 지원 자금과 함께, 내년 1년간 ▲브랜드 마케팅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디지로카앱 '띵샵' 입점 등 판로 확대 지원 ▲롯데카드 SNS 채널을 활용한 홍보·마케팅 등이 제공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1기 참기 기업들은 롯데카드의 지원으로 사업과 경쟁력을 발전시켰다"며 "매출·브랜드 인지도가 늘었고 사회에서 환경 보호·지역 상생을 실천하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2기 기업 역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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