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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 위식도역류치료제 '라베칸듀오' 출시

기사입력 : 2024-12-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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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W중외제약 '라베칸듀오'. /사진=JW중외제약이미지 확대보기
JW중외제약 '라베칸듀오'. /사진=JW중외제약
[한국금융신문 김나영 기자] JW중외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GERD), 위·십이지장궤양 치료 복합제 '라베칸듀오'를 출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라베칸듀오는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인 라베프라졸과 제산제인 탄산수소나트륨을 결합한 복합제다. 적응증은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미란성 또는 궤양성 위식도역류질환 ▲위식도역류질환의 증상 완화 ▲위식도역류질환의 장기간 유지 요법 등이다.

라베칸듀오는 기존 PPI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속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복용 후 약 30분 만에 증상을 완화한다. 이는 PPI와 함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성분으로 쓰이는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P-CAB)와 유사한 수준이다. 기존 PPI의 경우 체내에서 흡수되기까지 2~4시간이 소요된다.

라베칸듀오는 탄산수소나트륨을 비롯해 보조 제산제인 수산화칼슘, 산화마그네슘 등을 조합해 위산에 의한 라베프라졸 분해를 방지한다. 라베칸듀오와 동일 성분 복합제 비교시험 결과, 복용 30분 후 라베프라졸 잔존량은 라베칸듀오가 46.3%로 가장 높았다. 대조군의 성분 잔존량은 각각 29.8%, 15.3%를 기록했다.

다양한 약물의 대사에 관여하는 CYP2C19 약제와의 약물상호작용 발생 위험도 낮아 심혈관 질환 환자의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 성분 치료제 병용요법도 가능하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라베칸듀오는 위식도역류질환 및 위십이지장궤양 등 빠르고 안정적인 치료를 원하는 환자 및 의료진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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