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올 3분기 259억원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동기와 비교해 76.3% 상승한 수치다. 매출액은 74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특히 공공건설 시장에서의 뛰어난 경쟁력과 대전·충남 지역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통한 공공·민간 수주전략이 있었다고 평가된다.
이승찬 회장이 이끌고 있는 계룡건설은 지난해 미래 핵심성장동력 발굴하기 위한 조직으로 개편한 바 있다. 급변하는 건설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속성장을 실현해 나가기 위한 개편으로, 사업별·본부별로 나눠져 추진되던 업무를 일원화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힘썼다. 이를 통해 계룡건설은 공공·민간공사 영역에서 효과적인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계룡건설은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하는 양산사송 A-6블록·B-1블록과 남양주왕숙2 A-2블록 건설공사 2공구 등 공공주택 사업은 물론, ▲창원교도소 이전 신축공사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 ▲강릉~제진 철도건설 제7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천안오룡지구 민관협력형 도시재생리츠사업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제3공구 공사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6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 등을 수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민간사업으로는 ▲대전 대흥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 ▲KT대전인재개발원 공동주택 개발사업 신축공사 ▲BGF리테일 부산센터 구축공사 ▲오뚜기 팩토리 신축공사 ▲소노벨 경주 리뉴얼공사 등을 확보하면서 민간공사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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