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AI로 여는 지방의 미래, 혁신을 잇다’라는 주제로, 지방정부 차원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과 전략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포럼은 1·2부로 나눠 개최됐다. 먼저, 1부에서는 안문석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기조연설을 통해 AI 시대의 행정혁신 가능성과 도전 과제를 제시하며 포럼의 서막을 열었다.
2부에서는 본격적인 세션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시대, 스마트 행정으로의 전환: 디지털 혁신이 가져올 지방행정의 미래’라는 주제로 성욱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와 캐런 유(Karen YU) 대만 산업기술협회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AI, 법과 제도의 경계를 넘다: 법적 도전과 윤리적 고려사항’이라는 주제로, 셀린 나우어(Celine Nauer) 나우만재단 글로벌 이노베이션허브 프로젝트 자문위원과 최경진 가천대학교 법학과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발표에서는 AI활용을 위한 입법 방향과 국내외 최신 AI법제 현황을 공유했고, 발표 후에는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장이 좌담회를 이끌며, AI 신뢰성 확보를 위한 방안에 대해 패널들과 뜨거운 논의를 펼쳤다.
박덕수 원장은 “개발원은 정부의 다양한 디지털 정책이 지자체에서도 구현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나온 AI를 통한 지방의 ‘미래상’을 주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미래’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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