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은행이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대 후반까지 조정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역시 추가로 낮췄다.
한은은 28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2024년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2.2%로 제시했다. 이는 직전 8월 전망치(2.4%) 대비 0.2%p 하향한 것이다.
2분기 성장률이 전기 대비 -0.2%로 떨어지고, 역성장은 피했지만 3분기도 0.1% 성장에 그치면서 성장률 전망치 수정이 불가피했다.
한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 전망치(2.6%)는 물론,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전망치(2.5%)보다도 낮다.
아울러 한은은 내년인 2025년 성장률 전망치를 1.9%로 제시했다. 직전 8월 전망치(2.1%) 대비 역시 0.2%p 하향한 것이다.
이는 2%대 벽이 깨진 것으로 한은이 추산한 잠재성장률(2%)보다 낮다.
아울러 한은은 이날 2024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2.3%로 직전 8월 전망치(2.5%) 대비 하향했다.
내년인 2025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도 역시 1.9%로, 직전 전망치(2.1%)보다 0.2%p 낮췄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