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에 현대로템이 신규 편입됐다.
코스모신소재, 한화솔루션, 현대건설, 현대제철, 금양, KT, 셀트리온제약 등 7개 종목은 편출됐다.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11월 분기 리뷰에서 한국지수 구성 종목을 이 같이 조정한다고 7일(한국시각) 발표했다.
한국의 MSCI 스탠다드지수 편입 종목 수는 92개로 감소한다.
이번 정기 변경에 대한 지수 발효일은 11월 26일이며, 패시브 펀드는 11월 25일 종가 부근에서 리밸런싱(자산재조정)할 예정이다.
MSCI는 매년 2, 5, 8, 11월 등 네 차례 정기 변경을 실시한다. 전체 시가총액,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passive)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변경으로 MSCI EM(신흥국) 지수 내 한국 시장 비중은 0.14%p 감소한다. EM 지수 내 비중은 9.83%로 10%를 밑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지수 편입에 따른 패시브 매입 수요는 2570억원(일평균 거래대금 대비 2.4x)으로 추정한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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