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해외주식 브로커리지(위탁매매)에서 보완하면서, 연간 기준 영업익 '1조 클럽'을 내다볼 수 있게 됐다.
3분기 연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지분 기준)은 68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 늘었다.
3분기 분기 영업이익은 2680억원, 분기 순이익은 211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 +4.4%를 기록했다.
기업금융 수수료 등 순수수료 수익이 전년 대비 개선됐다. 운용손익도 호조를 보였다.
주력 분야인 브로커리지에서 3분기 주식 수수료 수익이 총 1272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주식 747억원, 해외주식 524억원이다.
파생상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로 전체 위탁매매 수수료수익은 증가했다.
IB 부문에서는 목동 KT부지 브릿지론 주선, IPO(기업공개) 2건 주선, M&A(인수합병) 빅딜 참여 등이 이뤄졌다.
꾸준한 채권 발행 주선으로, 리그테이블 기준 9위로 양호한 IB 수익(3분기 504억원)을 달성했다.
S&T(세일즈 앤 트레이딩) 운용손익은 3분기 601억원으로, 주식 하락 시장 대비 선방했다.
키움증권 측은 "국내주식 거래대금은 감소하였으나 해외주식 분기 거래대금 역대 최고치 경신으로 국내주식 감소폭을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