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새마을문고 송파구지부 주관(회장 최봉민)으로 독후감과 편지글로 나눠 진행했다.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총 193편(독후감 146편, 편지글 47편)이 접수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수현 잠현초등학생은 시상식에 마련된 우수작 낭독 시간에 “기후변화가 성평등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고 심각성을 인지했다”라며 독서를 통해 배운 기후 위기의 파급력을 알리고, 일상 속 기후변화 대응에 함께 나설 것을 강조했다.
올해는 편지글 출품작도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었다. 기존에는 책 속 주인공에게 보내는 편지글이 대다수였지만, 이번 대회에는 편지 수취자가 고인이 된 지인이거나 즐겨 마시는 커피 등으로 다채로웠다.
매년 개최하는 ‘송파구민 독서경진대회’는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 지역 예선이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10편은 오는 11월 서울시대회를 거쳐 전국 중앙대회 결승에 나갈 기회가 주어진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책을 많이 읽어야 자기만의 생각, 자기만의 글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책과 가깝게 지내며 삶의 질을 높여갈 수 있도록 독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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