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가상자산 모니터링 시스템은 EVM(Ethereum Virtual Machine, 이더리움 가상 머신)의 토큰 컨트랙트 및 SPL(Solana Program Library, 솔라나 기반 토큰) 토큰 프로그램의 ‘토큰 무단발행’, ‘전송 중단’, ‘자산 동결’ 등 권한자의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특히, 텔레그램 등 주요 소셜미디어 내 키워드 모니터링을 통해 프로젝트에 발생한 보안 이슈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이슈가 감지되면 실시간으로 사내 모니터링 채널에 알람 메시지를 전파하기 때문에 담당자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코인원은 다양한 내외부 채널을 통해 이슈를 수집하던 기존 모니터링 방식에서 자체 개발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해 직접 탐지하는 것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지난 4월 첫 도입 후 6개월 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치며 지속적으로 전반적인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이경근 코인원 CISO는 “이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코인원에서 거래하고 지원되는 가상자산의 보안 이슈를 주체적으로 감지하고 실시간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탐지 대상과 범위를 점차 확대해 더욱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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