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에 따르면 은행 24개월 정기적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제주은행 ‘MZ플랜적금’으로 연 4.00%의 금리를 제공한다.
경남은행의 ‘BNK더조은자유적금’은 기본금리가 3.85%로 뒤를 이었다. 이 상품은 우대 조건이 적용되면 최대 연 4.45%까지 금리가 늘어난다. 우대조건으로는 오픈뱅킹서비스 가입시 0.20%, 당행 입출금통장에서 자동이체시 입금건별 0.20%, 이 상품 신규 가입시 금리우대쿠폰을 등록할 경우 0.30%의 추가 금리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도 연 3.85%의 금리를 제공한다. 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은 만 17세 이상 실명의 개인 또는 개인사업자가 스마트폰으로 가입 가능한 상품이다. 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이며 최대 3개 계좌까지 가입 가능하다. 6개월, 1년, 2년, 3년으로 자유롭게 가입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금리 우대코드를 입력할 경우에는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부산은행의 ‘BNK아기천사적금’은 기본이율 연 2.00%에 우대이율 연 6.00% 적용시 최고 연 8.00% 금리 제공된다. 모바일뱅킹으로 가입하고 우대조건 충족 시 우대금리 제공되는데 단, 아기천사 탄생 우대이율(출산, 다자녀) 적용은 모바일뱅킹으로 만기(또는 약정)해지 시에만 적용된다.
이처럼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대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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