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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운용 디딤펀드, 美 테크·바이오 투자로 수익률↑…수비는 국내채권으로 [연금통신]

기사입력 : 2024-10-0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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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디딤 미국테크와 바이오 펀드'

서우석 우리자산운용 상무가 8일 오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디딤펀드 릴레이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10.08)이미지 확대보기
서우석 우리자산운용 상무가 8일 오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디딤펀드 릴레이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10.08)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공격은 미국 테크·바이오 성장주로, 수비는 국내채권으로 하겠습니다."

우리자산운용은 8일 오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우리디딤 미국테크와 바이오 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형)' 펀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디딤펀드는 금융투자협회와 운용업계가 자산배분펀드 중 BF(밸런스드펀드) 유형으로 장기 연금투자를 겨냥한 공동 브랜드다. 국내 25개 운용사에서 대표펀드 1개씩 디딤펀드를 라인업했다.

우리자산운용의 경우 이번에 신규 펀드를 디딤펀드로 출시했다.

투자 포인트로 먼저 미국 테크·바이오, 헬스케어 섹터 투자로 수익률을 제고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내채권 투자로 안정적인 수익률 확보를 추구한다. 금리하락기 추가적인 자본차익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우리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상관관계가 낮은 주식, 채권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서 변동성은 낮추면서, 기대수익은 올리는 전략을 구현한다.

액티브 펀드 투자라는 점도 강조됐다. 시황에 맞는 종목 선정을 할 수 있다고 짚었다.

펀드의 위험등급은 전체 6등급 중 '4등급(보통 위험)'이다.

서우석 우리자산운용 상무는 "디딤펀드 목적에 부합하도록 장기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자산군에 투자하고, 상관관계가 낮은 주식, 채권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서 리스크를 통제한다"며 "주기적 리밸런싱(자산 재조정)을 통해 '바이 로우, 셀 하이(Buy low, Sell high)'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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