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이날 하루만큼은 나이를 잊고 청춘의 열정과 활기를 되찾으며 자신만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게 마포구의 설명이다.
특히 어썸레드 클럽에 설치된 최신 음향 시스템은 파티의 열기도 준비됐다. 구는 레드로드를 찾은 참가자들이 남녀노소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우선 전문 DJ가 진행하는 ‘청춘 댄스 파티’에서는 여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춤을 추며 파티의 주인공이 된다. 또 교복·청바지·가발 등 다양한 무대 의상을 대여할 수 있는 ‘복고 패션 타임’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추억 속으로 돌아갈 기회를 제공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청춘 리부트 나이 잊은 날은 모든 구민이 함께 모여 청춘으로 돌아가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세대 간 화합의 장이 되어,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참가자들이 일상의 틀을 벗어나 진정한 즐거움을 경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청춘 리부트: 나이 잊은 날’을 가을 대표 레드로드 축제로 발전시켜 레드로드를 찾은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젊음과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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