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더샵 브랜드 리뉴얼,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발표 등 브랜드 혁신에 나섰던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수요층들의 변화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신규 평면 발표 및 외부공간 디자인을 연달아 발표하며 상품 고도화에 나섰다.
평면 컨셉은 유연하게 변형되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FLEXI-FORM’으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지속가능성의 추구’, ‘공간의 탈경계화’, ‘웰니스(Wellness)의 실현’이라는 세가지 전략을 담았다.
포스코이앤씨는 판상형(59㎡ 1, 84㎡ 2, 130㎡1)과 타워형(59㎡ 1, 84㎡ 1, 130㎡2) 총 8개 타입에 9가지 특화요소로 다양한 조합을 구현해 20개 라이프스타일 플랜을 新평면으로 개발했다. 특히 공간의 유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둥을 외각으로 배치해 평면 내 내력벽을 최소화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2일, 단지 외부환경의 고급화를 위해 자연과 빛환경을 접목한 아파트 단지 외부환경 디자인, ‘에코스케이프(EcoScape)’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에코스케이프’는 포스코이앤씨(POSCO Eco & Challenge)의 ‘에코(Eco)’와 경치, 풍경을 의미하는 ‘스케이프(Scape)’의 합성어다. ‘에코스케이프’는 건축계획 초기단계부터 입주민의 동선구간과 단지 내부의 단차 발생부분, 건물과 조경의 경계부위 등에 건축물과 조경, 조명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경사지 단차부위에 녹음을 입힌 식물카페, 실내 작은 도서관을 외부로 확장하고 자연을 조화롭게 반영한 `그리너리 파사드(Greenery Facade)` ▲단지 동출입구 외부 마감재를 실내까지 이어지도록 연장해 `내 집`의 공간이 외부까지 확장된 느낌을 가질 수 있게 설계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창사 3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30년을 계획하며 고객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변화하는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주거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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