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리뉴얼은 단순히 공간 재배치를 넘어 ‘명품 콘텐츠 강화’라는 전략적 의미를 담고 있다. 백화점의 얼굴인 웨스트 1층 공간엔 명품 브랜드 확대 및 환경 개선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브랜드 보강과 매장 환경 개선 등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명품관의 프리미엄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22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 금액 할인권,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VIP고객을 겨냥해 프리미엄 콘텐츠 공간도 새롭게 조성했다. 갤러리아명품관은 명품남성 층인 이스트 4층에 프리미엄 와인숍 ‘더 비노 494(THE VINO 494)’를 13일 오픈한다.
지난해 설립한 와인 자회사 ‘비노갤러리아’에서 직매입한 희소성 있는 와인과 위스키를 선보일 계획이다. 유럽 등 와인 주요 산지에 직접 방문하여 유망한 와인을 발굴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와인 애호가를 위한 특별 공간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VIP 고객을 위한 전용 특화 존인 ‘올드&레어 셀러’를 운영한다. 프랑스 유명 와인 산지인 부르고뉴, 샹파뉴 지역 중심의 올드 빈티지 와인과 희귀 위스키 위주로 선보인다. 세계 최고의 와인 ‘로마네 꽁띠’, 프랑스 특급 와인 ‘도멘 르루아’ 등과 ‘멕켈란 호라이즌’, ‘발베니 40년’ 등 한정판 위스키도 판매한다. 갤러리아VIP고객에게는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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