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신사옥 개발 목적으로 보유했던 펀드가 해산됐다.
두나무는 펀드가 가지고 있던 서울시 삼성동 토지와 건물을 현물로 넘겨 받아 일단 직접 취득했다.
27일 금투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대표
이석우닫기이석우기사 모아보기)는 캡스톤일반부동산사모투자회사4호전문의 해산결의에 따라 부동산을 매수하는 안을 지난 19일자로 의결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68-1, 168-2, 168-20 일대 토지와 건물로, 거래액은 3037억원 규모다.
매매 일자는 지난 26일이다. 두나무 측은 "동사 해산결의에 따른 자산매각"이라고 공시했다.
앞서 두나무는 2021년 서울시 삼성동 해당 부지를 펀드를 통해 매입해 신사옥 개발을 추진해왔다. 초역세권으로 꼽힌다. 사옥 건립을 위해서는 추가 부동산 매입 등이 필요할 것으로 관련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두나무 측은 "펀드가 해산결의를 했기 때문에 펀드가 보유하고 있던 펀드의 잔여재산인 토지 및 건물을 투자자들에게 분배한 것"이라며 "향후 계획은 추후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나무는 지난 2022년 강남 DF타워(옛 에이플러스에셋타워)를 자산으로 한 '코람코더원강남 제1호리츠'에 투자해 현재 본사를 두고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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