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11번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오리지널 셀러’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하면서 총 4700여 곳의 셀러를 발굴, 28만개 이상의 상품을 확보하며 누적 결제거래액 900억 원을 달성했다.
11번가의 ‘제로(0%) 수수료’ 혜택과 적극적인 상품 노출 지원이 주목받으며 판매자들의 참여도 연일 늘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오리지널 셀러’는 총 4700여 곳으로 론칭(400여 곳) 대비 약 12배 규모로 확대됐다. 특히 대규모 정산지연 사태가 발생한 지난 달, 프로그램 참여 신청 판매자 수는 올해 1분기(1~3월) 평균 대비 7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많은 고객들에게 우수한 ‘오리지널 셀러’들의 상품을 알리고자 26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론칭 1주년 기념 프로모션 ‘오리지널 브랜드 어워즈’를 진행한다. 지난 1년 간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베스트 오리지널 셀러’들의 상품을 한 자리에 모아 특가에 선보인다.
특히 11번가는 ‘오리지널 셀러’들이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혜택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프로모션 상품 구매 시 적용할 수 있는 ‘15% 할인쿠폰’(NH농협카드 결제 시, 최대 2000원)과 소상공인 셀러 상품에 사용 가능한 ‘10%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매일 ID당 1장씩 지급한다.
셀러들의 상품 노출도 전방위적으로 돕는다. ‘베스트 오리지널 셀러’로 꼽힌 17곳 셀러 전원에게 검색 결과 상단에 제품을 노출할 수 있는 ‘광고 쿠폰’(30일권)을 지급하고, 행사 기간 고객들이 제품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특별 플래그’(O.wards 수상)도 상품명 옆에 부착한다. ‘긴급공수’ 등 주목도가 높은 쇼핑 코너에서도 대표 제품들을 선보인다.
11번가 ‘오리지널 셀러’는 자신만의 제품과 브랜드를 갖고 있는 국내 사업자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 11번가는 참여 판매자의 매출이 1,000만 원에 도달할 때까지 ‘제로(0%)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으로 셀러들의 사업 성장을 돕고 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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