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경은 고물가와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시급한 민생 현안과 주민에게 효능감 있는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추경안에는 구의 역점사업과 하반기에 반드시 추진해야 할 주민 복지, 안전, 주민이용시설 운영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상반기 ‘화목한 데이트’와 ‘공감톡톡’ 등 구민과의 소통 과정에서 발굴된 사업들이 다수 반영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영양 더하기’ 사업 9억원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인 '회현동 공공청사 건립 제안서 검토' 1억4000만원 ▲'세운지구 등 재개발 구역 내 녹지공간 관리체계 구축' 5700만원 등을 투입한다.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충무스포츠센터 등 체육시설, 중구·중림복지센터, 주차 시설 등 운영비 8억원 ▲ '신당역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을 위한 설계비' 7억 4천만원 등도 배정해 주민 생활 편의 시설 확충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또한, 중구의 대표 문화시설인 '충무아트센터 리모델링 설계비'로 1억1000만원을 투입해 내년도 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기초연금’ 29억원, ‘겨울철 제설 대책’ 2억6000만원 등 취약계층 복지와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한 예산도 꼼꼼히 편성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9월 초 중구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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