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대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빗썸(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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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빗썸은 매출 2429억 원, 영업이익 943억 원, 당기순이익 102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3.6%, 영업이익은 639.2%, 당기순이익은 218.4%씩 늘었다.
2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1047억 원, 영업이익 323억 원, 당기순이익 109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대비 시장 상황이 악화되며 전체적인 거래금액이 감소한 가운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과 편의성 개선 등으로 안정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흑자를 유지했다고 빗썸 측은 설명했다.
전년 대비 시장 상황이 좋아진 만큼 뚜렷한 실적 개선이 이뤄졌지만, 성장세가 2분기 들어 다소 둔화했다고 평가했다. 시장이 활황이던 1분기에 비해 2분기 투자심리가 주춤한 여파다.
빗썸 측은 "이전 분기보다 시장 상황이 악화되었음에도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이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개선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혜택 제공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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