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대표 윤여원)가 최근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이중제형 트렌드를 반영해 ‘멀티바이알’ 용기를 독자 개발하고, 특허 등록 및 제품화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콜마비앤에이치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대표 윤여원)가 최근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이중제형 트렌드를 반영해 ‘멀티바이알’ 용기를 독자 개발하고, 특허 등록 및 제품화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멀티바이알’은 콜마비앤에이치가 독자 개발한 용기로, 액상과 함께 정제 또는 캡슐 등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복합 제형이다. 용기의 상단부에 해당되는 ‘캡’ 버튼을 누르면 아래 용기로 내용물이 이동, 기존에 캡을 열어 내용물을 섭취한 후 뚜껑을 열어 액상을 섭취하는 일반적인 ‘이중제형(분리형 멀티캡)’ 대비 추가적인 물 섭취 없이도 고형제와 액체를 간편하게 동시에 섭취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2단계 밀폐 구조로, 캡을 누르기 전까지 정제 또는 캡슐이 액상부분과 서로 완벽히 분리되어 인습을 방지하고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기존 일체형 용기 대비 인습적 취약점, 분리형 멀티캡 대비 편의성이 개선된 멀티바이알은 특허권 및 디자인권이 확보됐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미 멀티바이알의 제품화도 완료했다. 23년 6월 국내 대형 제약사인 동아제약과 업무협약을 맺고, 멀티바이알 용기가 적용된 음주 전후 숙취해소제 모닝케어 신제품의 생산 계약을 진행했다.
신제품 ‘모닝케어 프레스온(PRESS ON)’은 상단 환과 하단 액상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간 건강 및 위 건강을 위한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되어 8월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멀티바이알 용기가 적용된 모닝케어는 기존 숙취해소제 시장에 없던 신제형으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춰 추가 라인업 확장 및 제품화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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