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이 16%대의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하며 운용 호조를 이끌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연초이후 미국 기술주 중심의 강세로 국내 및 해외주식 운용수익률이 양호했으나, 기준금리 인하 시점 지연 우려로 채권금리가 상승해 전체 수익률 상승 폭을 일부 제한했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해외자산 수익률은 양호했다"고 밝혔다.
자산군 별 잠정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은 해외주식 16.13%, 대체투자 6.76%, 해외채권 5.77%, 국내주식 2.23%, 국내채권 0.04%다.
벤치마크인 국내 주식시장 코스피 상승률은 연초 대비 –0.71%, 글로벌 주식시장(MSCI ACWI ex-Korea, 달러기준) 상승률은 연초대비 +8.62%다.
국내 및 해외채권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 지연 우려로 금리가 상승했으며,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해외채권 수익률은 양호했다.
국민연금에 따르면, 2024년 5월말 현재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은 1113조5120억원 규모다.
1988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누적 수익금은 648조2000억원, 2024년 초부터 현재까지 연간 수익금은 70조2000억원 규모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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