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최근 토스증권의 WTS가 자사 서비스와 유사성이 많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부정경쟁 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첫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토스증권은 지난 18일 기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WTS로 확장한 ‘토스증권 PC’를 정식 출시한 바 있다.
KB증권 측은 “토스증권 WTS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과 관련된 부분이 자사 WTS인 ‘M-able와이드’와 유사한 면이 많다고 판단했다”며 “가처분 신청 제기 후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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