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네이버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2조6700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10.4% 늘어난 411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4328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비용 통제는 지속되고 있다”며 “마케팅 비용은 3877억원으로 안정적이게 유지되고 있지만, 네이버웹툰 상장으로 인건비는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네이버는 모바일 첫 화면의 홈피드 개편과 인공지능(AI) 추천에 따른 개인화 서비스 제공, 숏폼 플랫폼 클립(Clip)의 고성장, 치지직 정식 서비스 론칭 등 긍정적 변화가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다”며 “최근 주가를 눌렀던 라인야후(LY Corp.) 지분 매각 우려도 일단락돼 네이버를 둘러싼 악재들이 조금씩 해소되는 구간에 진입했다. 수급도 많이 비어있는 만큼 주가는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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