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VN은 베트남 변액보험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3일 한화생명 베트남법인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KIMVN은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의 위탁운용사로서 오늘 변액보험 신상품을 출시한다. 한국 운용사가 베트남에서 변액보험 상품을 위탁 운용하는 것은 KIMVN이 최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이번 출시를 통해 기존 주식형 변액보험 상품에 이어 두 번째 상품을 선보이게 된다. 신규 상품을 시작으로 KIMVN과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한화생명 변액보험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품 출시 이후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KIMVN과 함께 베트남 9개 대도시에서 전국 단위 대리점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투운용은 지난 2006년 국내 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베트남 현지에 리서치 사무소를 개소해 베트남 투자 펀드 운용을 시작했으며 2020년에는 사무소를 법인(KIMVN)으로 전환했다. 현재 총 운용자산(AUM)은 1조7000억원으로 베트남 자산운용사 3위, 주식형 펀드 AUM으로는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윤항진 한투운용 베트남법인장은 “베트남 진출 19년 차인 KIMVN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대형 생명보험사인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고객들에게 새로운 변액보험 상품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현지에서의 오랜 펀드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변액보험 시장에서도 고객의 이익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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