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12개월 정기적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오투저축은행의 '오 정기적금‘으로 연 5.00%를 제공한다.
청주저축은행의 ‘펫팸정기적금_천안지점’이 4.70%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펫팸정기적금_천안지점’ 상품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지점방문고객이 가입대상으로 별도 우대조건은 없다. 천안지점 영업점에 방문해야만 가입이 가능하다.
'웰뱅 라이킷(LIKIT) 적금'은 기본금리 2.00%에 우대금리 12.00%를 추가 제공한다. 우대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롯데카드의 LOCA LIKIT 카드가 필요하다. 롯데카드 결제계좌를 당행 입출금통장으로 지정 및 납부한 실적이 3개월 이상일 경우 연 2.0%p를 제공한다. 또한 LOCA LIKIT 카드 누적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연 7.0%, 해당 카드 자동이체 납부 실적이 3개월 이상이면 연 3.0%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어 웰컴저축은행의 '웰뱅 워킹 적금'이 최대 10.00%의 금리를 제공했다. 이 상품의 기본 금리는 1.00%로 연간 걸음 수를 달성하면 최고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대조건은 8회 이상 당행 입출금통장을 통한 자동이체로 납입하면 연 1.8%p를 적용해 준다. 또한 적금 신규일로부터 계약상 만기일 전일까지의 입출금통장의 평잔이 50만원 이상이면 연 1.5%p를 제공한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하나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이 6.30%를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
이 상품의 기본 세전 금리는 3.90%로 우대조건을 충족할 시 2.40%p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인터넷·스마트뱅킹·모바일브랜치·SB톡톡(비대면) 가입 시 0.1%p를, 사회적배려대상 고객일 시 2.4%p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어 KB저축은행의 'KB착한누리적금'이 5.00%를 제공했다. 'KB착한누리적금'은 최소가입금액 1만원부터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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